♣ 여행/☞ 나의 일상

내겐 잔인했던 4월

건강미인조폭 2022. 5. 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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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인생 출발점에서 시작해 30일 도착까지 시댁과 친정의 부모님 제사, 남편과 아들의 생일, 좋아했던 올케언니 제사~

 

그 밖에 봉사회에 코로나로 늦어진 총회와 월례회의까지 바쁘게 보내며 길게도 느껴진 4월이기도 했다.

 

그러는 중에 이명에 이은 두통~

 

병원에 다니며 상담하고 약을 먹고 참~ 괴로운 4, 잔인했던 30일간이었다.

 

어제 친구와 자동차정비소를 찾았다.

그곳에서 친구의 차를 A/S 받으며 두 시간을 기다리며 그곳 고객 쉼터에서 인터넷의 블로그 글도 완성하고 그곳에 있는 안마의자에서 몸을 풀었다.

 

~! 이거다 싶었다. 내가 사고 싶었던 안마의자이었다.

 

집에 돌아와 남편에게 이야기하고 그 물건을 대리점 위치를 컴으로 검색하고 사러 나섰다.

집에서 10분 거리에 대리점이 있었다.

 

대리점에 들어서서 약간의 상담을 하곤 내가 본 안마의자를 사고 싶었는데 다른 제품을 권하며 체험을 해보도록 했다.

안마의자는 얼마 전부터 허리 통증으로 사고 싶었고 그동안 원하는 걸 찾으러 다닌 셈이었다.

 

그런데 대리점 측은 허리 아픈 곳은 내가 사려던 안마의자가 안 된다며 안 판다고 추천하는 제품 체험을 받아 보라는 것이었다.

 

사고 싶은 것도 안 판다니~ 세상 참~~~

기분은 약간 상했지만, 남편도 무료체험 받아 보라는 것이었다.

허리통증을 위해 이런 저런 방법을 취해보는 중이다.

 

돌아와 허리 아픈 나를 위해 내 차로 바꿔 타고 남편은 내차 세차를 해주었다.

 

집안 행사가 몰려있어 건강해도 정신 바짝 차려야 하는 4, 이명에 이어 허리 통증까지 나대는 내겐 잔인한 4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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