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동생 외손녀 백일이 일주일 후로 다가오지만, 나의 건강상태로 서울 다녀오는 건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다.
해서 백일반지와 이유식 의자를 선물로 보내기로 했다.
내 주변의 지인으로부터 받은 우리 손자 선물 중에 이유식 의자가 좋다고 아들 내외는 귀띔했었다.
장마철이니 비가 오다 말다 날씨 변덕도 심했다.
멀쩡한 날씨는 지하주차장에서 차로 올라오다 보니 쨍한 날씨는 비를 뿌리고 있었다.
‘이런 변덕을 봤나?’
뙤약볕은 따가움 대로 비는 비대로 뿌려댔다.
상자의 부피가 크다 보니 우체국에서는 받지를 않았다.
이런 어쩌나 생각하다 지인의 도움으로 택배회사를 찾아 나섰다.
비는 마구마구 뿌려댔다.
겨우 도착해 비를 피하며 택배를 부탁하니 직원은 말했다.
‘내용물이 부서져도 책임을 안 집니다.’ ~!!! ‘ 아~1 네 붙여만 주세요.’
장난감이 종종 부서지는 일이 있는 듯했다.
‘수인아~ 무럭무럭 잘 자라고, 다음에 건강해지면 보러 올라 가보마.’
햇볕이 내리쬐는 빗길~
외종 손녀 선물이 잘 전해지기를 바라며 빗길을 뚫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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