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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매매

건강미인조폭 2022. 8. 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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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를 운행하는 남편은 나이 들어가며 몸이 젊을 때와 다르게 느껴진다며 가스값의 상승으로 감당이 어렵다며 소비를 줄이기 위해 두어 달 전 전기차 아이오닉을 계약했었다.

그 차량은 2년 가까이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구두쇠라기보다는 검소한 사람이기에 알아서 하겠지 했다.

 

그런데 오늘 느닷없이 들어와 전기차가 나온다며 현재 타고 다니던 201912월형 신형 그랜저를 매매센터에 내놓아야 한다고 이른 퇴근을 했다.

 

뭔 일이래~~??? 2년 걸린다는 차가 벌써 나왔나???’

 

진열대에 올려진 전기차 니로 플러스였다.

남편에게 넘어와 빠르게 진행되며 금방 차를 구매하게 되었고 매매도 생각보다 가격을 많이 받았다고 좋아했다.

 

글쎄~~???

 

성격 급한 남편은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매매와 구매를 했지만 넓고 튼튼한 차를 타기를 바랐던 나도 아들의 말도 들을 척을 하지도 않았다.

 

전기 차량에 들어가는 이런저런 걸 계산 하며 남편은 가스값보다 월등히 저렴하다며 만족해했다.

 

차가 나쁘다는 게 아니고 안전을 생각해서 큰 차를 타기를 바랄 뿐이었다.

 

남편 뜻이기에 우리 집에서는 이길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었지만, ‘나이 먹어서는 안전이 우선이라며 어머니랑 여행 다니실 생각 하셔야지 언제까지 일만 할 생각이냐.’며 아들도 나도 2년 정도만 타고 다시 바꾸라고 권했다.

 

우선 타보자 남편은 제안했다. 못 말리는 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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