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헌혈한 지 곧 25년이 된다. 그에 반에 봉사활동은 23년 정도를 한 것 같다.
오늘 복지관에서 함께 한 봉사회는 종교팀에서 왔다고 했다.
오랜 시간 봉사활동을 하면서 오늘 같은 일은 처음 있었다.
즉, 사공이 많았던 활동을 말하고 싶었다.
그곳에 조리사가 배치를 해주면 맡은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는 게 봉사원의 자세였다.
그런데 오늘 온 팀 중에 몇몇은 따라다니며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어건 뭐지~???’
조금 짜증이 생겨 조리사에게 그분들에 관해 묻기까지 했다.
별일이 아니라는 건 아는데도 순간 화가 치밀었다.
말다툼이 있거나 소동은 없었지만, 참견, 지시, 등 등
참아 내고 내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잠시 쉬는 시간에 그들에 대한 행동에 형님들도 불만이 있으셨지만, 참으며 조리사, 영양사의 말에 따르면 된다고 위로해주었다. ,
오늘은 밥 푸는 일을 맡았다.
밥은 봉사활동 23년 만에 처음 퍼 보는 것이라 의기소침했지만, 베테랑 주부가 그까짓 것 하며 내 자리에서 밥을 푸며 화를 삭이고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마치고 돌아오는 길, 순간 화를 참지 못한 부분에 스스로 민망함으로 마음이 무거웠다.
코로나 19, 백신 4차 예방접종 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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