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나의 일상

복지관 채식데이 6/8일

건강미인조폭 2023. 6. 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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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의 채식 날로 삼색 나물이 등장했다.

 

삼색 나물 비빔밥을 하는 날로 열무, 표고버섯, 콩나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대파와 홍초를 넣어 식감을 돋보이게 한다.

 

달걀부침, 곤이 알탕, 콩자반(, 땅콩), 배추김치를 곁들여 내놓는다.

 

늘 설거지 조에 있던 개인 봉사원들은 오늘 배식 조에 배치받았다.

옥림 형님은 김치, 헌자 형은 콩자반, 영순 형은 고추장, 행자 형님은 달걀부침, 난 국 담당이었다.

 

정신없이 비빔 그릇에 400개가량 배식을 마친 뒤에 봉사원들도 뒤늦은 식사를 한다.

작으면 작은 대로 먹을 텐데, 준비된 음식이 배식에 다 쓰이고 없으면 조리사는 무엇을 만들어도 봉사원들을 그냥 보내는 일은 없다.

 

이날 봉사원 우리에겐 상추 쌈을 내어주었다.

그것도 감사한 마음으로 난 곤이 알탕 한 그릇으로 배 둘레를 채웠다.

 

곳곳에 대형 에어컨이 돌아가도 끓는 음식 앞에서는 땀이 멈추지 않았다.

 

올도 즐겁게 봉사활동 하며 맛있게 먹고 형님들과 행복한 뒷정리까지 마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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