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오늘은 복지관에서 연말에 쓸 개별 단체 사진을 찍는단다.
개인 봉사자들인 우리도 찍어야 한다며 자리를 잡게 했다.
사진을 찍기 위해 멋을 부리지 않아도 또 포즈를 취하지 않아도 분홍과 노란색의 앞치마는 모두가 예쁘게 찍힌다.
이런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하리, 한 장 찍히기 위해 까르르 웃으며 남기고 재가 도시락을 쌓고 배식과 설거지를 마치며 복지관을 빠져나왔다.
오늘의 메뉴
현미밥, 건새우 돤장국, 코다리 시래기 찜, 아몬드 멸치볶음, 청경채 겉절이, 배추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