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사랑/☞ 헌혈 봉사회

김해헌혈의 집 안내 봉사활동

건강미인조폭 2023. 11. 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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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오가 될 때쯤 김해 헌 집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오늘(3) 김해헌 집의 안내를 보는 공익요원의 갑작스러운 휴가로 안내 봉사를 할 수 있겠냐는 전화였다.

금요일 오전에 취미생활인 노래 교실을 가야 하기에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고 답을 하고 오늘 안내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김해 헌 집은 오후 2시임에도 방글라데시아, 베트남 등 외국인도 참여할 만큼 헌혈자들이 제법 있었다.

 

안내 자리에서 늘 그랬듯이 입구에 들어서는 헌혈자에게

전자문진을 하셨을까요? 했다면 접수 패드에서 접수하십시오. 예약과 일반이 있습니다. 예약하고 오셨다면 예약에서 접수하시고 아니면 일반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하시면 됩니다.’라고 말을 했다.

그리곤 헌혈을 마치고 가는 헌혈자에게는 주차증이 있을까요?’를 물으며 주차증 도장을 찍어주곤 한다.

 

감사하게도 끊임없이 헌혈자는 방문해주었다.

 

오후 4시가 조금 넘어 주차증 도장을 찍어달라는 한 남성은 적십자봉투를 들고 도장을 받으려 했다.

난 그에게 말을 걸었다.

 

헌혈 포장을 받으셨나 봐요?’

30회 했어요.’

봐도 될까요?’

하며 봉투를 열어 포장증을 보여주었다.

그에게 허락받아 사진도 찍고 이곳에 올리기도 했다.

젊어서 하고 다시 시작한 건 얼마 전부터라고 말했다.

김해 내동에 사는 50대 초반은 남성은 헌혈센터가 가까우니 건강할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활동을 하며 헌혈자는 쉼 없이 한 명 두 명 이어서 와주어 계속 이어지는 헌혈자로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저녁 약속으로 안내 봉사를 마치고 돌아섰다.

 

남편에게 저녁을 차려주고 오후 630분 집 앞 막창집에서 배구후배 시연이와 돼지 막창과 돼지 껍데기로 가벼운 한잔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