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사랑/☞ 헌혈 봉사회

전헌협 임원 영상 회의

건강미인조폭 2023. 11. 1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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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9시 두근거리며 영상 회의를 주도했다.

컴퓨터 모니터에 안건을 먼저 입력하고 임원들을 초대한다.

 

대한적십자사 전국협의회 헌혈봉사회 임원들은 말 그대로 전국에 분포되어 있기에 자주 만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이를 영상 회의를 통해 가끔 열곤 한다.

일대일로 의논할 것도 있지만 여러 사람과 카톡을 통해 묻고 답하기에 시간이 걸릴 때 한 번에 할 수 있는 편한 시간을 정해 저녁에 영상 회의한다.

 

사전에 안건에 대한 의견을 모아 해결도 하고 안 된 안건에 대해서는 혈액 관리본부와 사전에 도움을 받아 해경의 답을 전하기도 한다.

 

이번에는 얼마 전 가졌던 춘마(춘천마라톤) 행사에 대한 건과 곧 있을 제주마라톤 헌 캠에 대한 지원 건과 연말에 있을 임시총회에 관련된 몇 가지 안건을 의견을 나누게 된다.

 

권역별이라는 생소한 단어와 12/1나눔 선포식에 대해서도 의논을 하기도 했다.

 

최근 안내 봉사를 하며 헌혈홍보안내서에서 권역별본적은 있었다.

 

1권역 별 지역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제주

2권역 별 지역 전북, 광주전남, 대전·충남 세종, 충북

3권역 별 지역 대구·경북, 부산, 경남, 울산

 

해서 안내서를 보고 지역적으로 나뉨을 알게 되었다.

 

우린 핸드폰의 작은 화면 속에서 자정이 다 되도록 열띤 의견을 모았다.

 

임원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짧은 인사를 끝으로 모두 화면 밖으로 사라졌다.

감사하고 고마웠다.

 

마지막까지 전국 모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바라며 하루의 문을 닫아본다.

 

상단에 쓰여 있는 권역별 표시를 보고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