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전헌협 총회가 다가오며 빨리 회장이라는 직책에서 옆집도 앞집도 길 건너도 회장이라는 직책으로 거리감이 생겨 빨리 벗어나고 싶었다.
무게감에서 자유롭고 싶은 것이다.
김해에 사는 헌혈 여자 회원들과 점심을 먹으며 신년회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녀들과 저녁에 만나기로 하며 한잔하기로 했다.
해서 장소는 뒷고기로....
지난주 목요일 복지관을 다녀온 후 팔이 더 아파 견디다 오늘 병원을 다녀왔다.
근육염이라며 당분간 팔을 쓰지 말라고 물리치료를 권했다.
이제 하나씩 고장이 나는구나, 하며 물리치료도 받고 약도 처방받아오며 남편의 저녁 밥상을 준비하곤 약속장소로 향했다.
난 우선 된장찌개에 추억의 도시락으로 저녁 식사부터 해야 했다.
그리곤 세 여자는 뒷고기에 소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너무도 잘 달려주었다.
얼마간 배 둘레가 단단하게 차오르고 봉사자가 하는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겨 우리도 2차에 돌입했다.
너무나도 신나게 노래방을 하는 봉사원, 네 여자는 맘껏 즐기며 12시 5분 전에 그곳을 빠져 각각의 집으로 향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재미있고 신나는 밤으로 야녀(夜女)들의 즐겁고 행복한 밤으로 신년회를 보냈다.
'김윤경 봉사자님 고마워요.'
'♣ 헌혈사랑 > ☞ 헌혈 봉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장으로 마지막 정기총회 오르며 (1) | 2024.01.14 |
---|---|
전헌협 정기총회, 제 10대 회장 이상성 선출 (1) | 2024.01.14 |
랍스터, 인사이동 (0) | 2024.01.07 |
헌혈릴레이 (1) | 2024.01.02 |
복지관 급식 활동 12/27~29일 (0) | 2023.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