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얼마 전, 산악인 김재수 님의 개인사진전을 우연히 본 적이 있었다.
거대하고 웅장하고 감히 접하기 힘든 사진들을 보게 되어 감동이었다.
사진작가이기도 한 지인이 그곳에 달린 귀하 액자를 내게도 보낸 것이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 남편도 상당히 좋아했다.
남편은 맨입에 얻을 순 없다며 음식 대접을 하자고 했다.
다행히 며칠간 내 손자 본다고 수고했다며 자기 일인 양 친구는 청도 미나리를 내게 선물했다.
해서 돼지고기와 산재 미나리로 대접하면 되겠다, 싶어 초대하며 액자까지 거실에 달아주는 수고를 해주었다.
남편과 한 끼의 식사로 남자들의 대화는 이어졌다.
물론 정치 이야기로 곧 치르게 될 예비 국회의원을 점치는 이야기로 길고도 짧게 이어졌다.
다행히 사진작가는 ‘다음날인 내일이 생일이어서 미리 생일상을 받은 것 같다.’라고 좋아했다.
음식 대접한 나도 보람이었다.
이 사진 속 장소는 네덜란드 부근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했다.
'초오유'를 검색하니
‘히말라야산맥 중에서 에베레스트의 서북쪽에 위치하는 고봉’이라도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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