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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아카데미, 영화 '설계자'

건강미인조폭 2024. 5. 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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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아카데미의 양성평등 교육(강사 최은희)으로 성인지 감수성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어르신 성희롱 예방 등의 이야기를 이웃집 아줌마 같은 수다로 강당의 실버들을 쥐락펴락하며 한시간을 마쳤다.

 

이어 여가강좌로 황미영 강사의 노래 교실로 이어졌다.

 

영화 '설계자'

저녁 시간, 오랜만에 봉사원 아우와 만남을 가지며 김해 CGV 영화관에서 영화 약속을 했다.

 

오늘은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의날로 오후 5~9시까지, 50% 할인 혜택이 있는 날이다.

영화를 좋아하는 백수인 나는 이런 혜택을 놓칠 수 없었다. 물론 경로 우대도 받는다. ㅎㅎㅎ~

 

영화는 강동원 주연의 설계자

 

출연진 - 강동원(설계자 영일), 이무생(보험설계사), 이미숙(재키), 이현욱(월천), 탕준상(점만), 이동휘(하우저) 김홍파(주정직 검찰총장 후보), 정은채(주영선, 주정직의 딸), 김신록(형사)

 

의도가 있는 사고는 우연이 아니다. 모든 사고는 조작될 수 있다.’

 

설계자 강동원(영일), 청부살인을 의뢰받아 사고로 위장한 살인~!

공사장 부실로 사고를 만들어 살인을 펼친다. 첫 신은 그러했다.

 

두 번째 검찰총장 후보인 아버지를 죽여달라는 딸의 의뢰가 들어왔다.

 

그리고 보험설계사의 등장으로 보이지 않는 청소부일까 하는 생각을 하며 쫀득거리는 긴장감이 돌았다.

 

총장 후보 아버지를 살해하고 아니 사망 후 받을 사망보험금이 15, 이것 때문이었을까?

 

의뢰를 받은 후 사고? 는 계속 이어지고

영일의 주변 팀원들마저 한 명씩 사고를 맞이하며 풀리지 않는 죽음은 이어진다.

 

설계하고 조작, 위장, 실행하고...... 해산, 그리고 입금, 하지만 알 수 없는 죽음의 변수

 

영화를 보고 난 후 청소부가 누군지 아직 아리송하다.

강동원의 굵직한 목소리만이 기억에 남지만 대사는 음향과 맞물려 잘 안 들렸다.

하지만 올만에 봐서 반갑긴 했다.

 

영화를 마치고 주연이와 연지공원으로 향했다.

주연이는 캔맥주를 준비해왔다.

 

넓은 연지공원을 무대 삼아 야경을 보며 여자들의 수다는 한 시간가량 이어졌다.

사진 홈 펌(강동원 이무생 이현욱)
연지공원을 배경 삼아~~~
우리들만의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