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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아카데미 상반기 종강 수업

건강미인조폭 2024. 6. 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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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 오후 130분 김해노인종합복지관(관장 여미진) 강당에서 실버아카데미 상반기 마지막 수업이 열리고 조금 늦은 탓에 국민의례는 참여 못 했다.

 

강의에 앞서 우두 테라피 체험을 통해 만든 듯, 회원들의 손에는 원목과 타일을 접목한 냄비 받침대가 들려있었다. 주방에 걸어두며 받침대로 쓰면 좋을듯싶다.

 

1교시 교양강좌는 김해문화원 연희 예술단의 마당놀이다.

 

지휘자 역할의 상쇠(장준용) 연주 시작으로 장구, 꽹과리, 상모, , 태평소, 버너(대접 돌리는 묘기)의 김해문화원 마당놀이(연희 예술단) 풍물패의 신명 나는 풍악이 울려 퍼졌다.

 

7~80세의 회원들은 풍물패의 굿거리장단이 얼마나 신이 났던지 아들 같고 손자 같은 예술단원들에게 주머니를 계속 열어주었다.

 

장구는 장구대로 꽹과리는 꽹과리대로 흥을 돋우며 한껏 분위기 고조되었다.

버너(대접 돌리는 묘기)는 관객들과도 함께했다.

 

넓은 마당이 아닌 강당에서도 연희 예술단원들의 풍물놀이에 얼씨구, 좋다장단을 맞추며 회원들은 어깨춤이 절로 나오기도 했다.

 

함께 자리한 김해문화원 김우락 원장은 김해문화원 연희 예술단은 전통예술의 아름다움, 그 위에 새기는 시대의 교감을 목표로 다채로운 전통예술이 어우러진 연희 단체를 지향하며,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정신적 가치를 이 시대의 언어로 표현하여 관객들과의 소통을 추구하며, 장르별로 특색있게 기획·제작하여 대중과 함께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단원들입니다. 마음껏 함께 즐겨주세요.’라고 말했다.

 

 

2교시는 노래 교실 황미영 강사의 강좌로 이어졌다.

황 강사는 회원들을 향해 잘 노는 인생이 건강하다.’라며 어깨와 가슴과 온몸의 짐을 내려놓고 흥겹게 놀자며 노래 여행길로 회원들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