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생활/☞ 걷기,수영, 노래, 영화 등~

오리발, 김밥

건강미인조폭 2024. 7. 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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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되는 비를 뿌렸다.

수영장 공사 이후 첫 오리발 수업이 있는 날이다.

 

오리발, 글쎄 괜찮겠지?

오리발 수업은 허리 협착으로 다리 저림이 자주 나타나 이곳저곳에서 고양이를 찾곤 한다. 쥐가 내려 물속에서 웃자고 하는 말이다.

 

걱정한 데로 50분 수업은 쥐 내림으로 편하지 않았다.

결국, 오리발을 벗고 맨 뒤에서 나름으로 열심히 했다.

 

7월부터 수영장에서 회원제로 추첨을 통해 당첨되면 일 년씩 할 수 있게 되었다.

십 년 넘는 동안 함께 물속에서 운동하던 분 중에 당첨되지 않은 몇 분은 자유 수영을 해야 하는 아쉬운 점도 발생했다.

 

수업 마친 뒤에 회원 중에 한 분이  자유 수영으로 반을 옮김에 따라 수영장에 대기자 명단에도 없던 분이 자신의 부지런함으로 함께 수영하게 되어 기쁘다며 친분 있는 몇몇 분에게 김밥을 대접했다. 그곳에 나도 불러주셨다.

음식을 먹어서가 아니고 그곳에 나를 불러주심이 감사했다.

 

또, 함께 운동할 수 있어서도 너무 좋다.

 

화연 형님의 덕분으로 김밥+잡채+커피까지 마시고 김해헌혈센터를 찾았다.

 

비는 계속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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