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주촌 노래 교실 가는 날....
강습이 오전 10시로 빠른 시간이어서 오전 9시에 수영을 마치는 난 서둘러야 했다.
수영장을 빠져 급히 주차장으로 향했다.
주차장에서 웬일로 형님들이 나를 기다리고 계셨다.
'지연아 우리 구산동 좀 데리고 갈 수 있나??'
'아~ 네~??? 10시까지 주촌 노래 교실에 가야 하는데요.'
'그라믄 됐다. 가자 갔다가 국밥 먹고 가거라~!!!'
난 납치에 가깝게 형님들과 국밥집으로 향했다.
그렇게 노래 수업은 빠지고 국밥집으로 향해 배 둘레를 지나치게 가득 채우며 아점을 했다.
감사히 먹고 당구장으로 향했다.
결국 노래 교실을 못 갔다.
당구장은 곧 있을 친선경기로 회원들로 가득 메꿔졌다.
난 한 달 넘도록 공을 치지 않았기에 혼자 연습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복식조에 짝이 없는 쪽에 한 조가 되어 포켓볼을 치게 되었다.
당구장에서는 포켓볼을 치지만, 늘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그런데 뭔지 모를 쫓기는 느낌이 들었다.
오후 3시 50분경 집 부근에 사시는 당구장 총무님 부부를 모시고 집에 귀가했다.
집에 귀가 후 저녁을 준비할 때쯤, 복지관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에 참여한 회원들의 ‘나눔 서포터즈’ 교육에 빠진 걸 알게 되었다.
이런~~~
이렇게 깜빡할 수가 있나......
저녁 시간 남편과 닭볶음탕에 가볍게 한잔하고 연지공원 걷기를 하고 하루를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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