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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릉 꽝 꽝

건강미인조폭 2024. 7. 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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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 지난밤 역시 잠을 못 잤다.

한밤중 차분히 비가 오는 것 같았다.

 

그냥 비가 오는구나, 하는 중에 하늘이 번쩍이며 기습적인 천둥 번개가 치는 것이다.

번쩍번쩍 쾅 쾅~~,

 

베란다 앞으로 새어 들어오는 번개 빛에 잠이 오지 않아 호기심으로 스마트폰을 누르며 천둥 번개를 촬영했다.

 

잠자리에 들자 0130분 안전 안내 문자가 들어왔다.

 

기습적인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를 뿌려댔다.

번쩍이는 빛과 우르릉 쾅 거리는 소리를 자장가로 삼으며 어느새 잠이 들어 아침이 되었다.

 

수영을 마칠 때쯤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의 폭우가 쏟아졌다. 기습 폭우가 쏟아진 것이다.

 

동상동과 내동 사는 형님을 집까지 모셔다드리고 점심시간쯤에 당구장을 잠시 들렸다.

내일 있을 당구 친선경기로 오늘도 열심히들 연습 게임을 하고 계셨다.

 

식사시간을 이용해 식사 안 하는 분들과 포켓볼 5~6게임을 쳤지만, 몸살이 아직 안 나은 듯 몸에서 열이 나고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돌아온 회원들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조용히 집으로 향했다.

 

이놈의 감기가 나를 너무 괴롭힌다.

약을 먹고 자리에 누워 강제 잠을 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