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나의 일상

친구와 점심, 밀양 답사

건강미인조폭 2024. 8. 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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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일어났지만, 수영장은 안 가고 소소한 집안일을 했다.

지난밤도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살짝 캔맥주의 도움을 받으며 잠을 이뤘다.

올림픽 육상경기가 펼쳐진 02:07분경

 

점심시간 친구 영애와 선약이 되어있었다.

영애는 좋은 친구로 주변을 행복하게 하며 맘이 따듯한 친구다.

그 친구와 점심을 같이 하기로 했다.

 

부지런히 집안일을 해야 했다.

토요일, 일주일에 맘 놓고 나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하지만 선약으로 부지런히 움직여야 했다. 간혹 귀찮으면 멍때리기도 한다.ㅎㅎㅎ

 

그렇게 정오가 되자 친구와 한식 정식을 대접받으며 이동하여 커피까지 마셨다.

찾은 카페는 트로트 김해 가수 성민지양의 모친이 하는 가게였다.

친구는 사진찍히는 걸 절대적으로 싫어한다. 늘 뒷 모습이다.

 

가수 성민지 양은 2019, 11, 08 마을금고 노래 교실 개강식에 찾은 적이 있었다.

남의 딸이지만 그녀가 더 많은 팬으로부터 사랑받기를 기대해보련다.

 

친구는 사업하는 남편의 부름으로 카페에서 헤어지며 집에 일을 펼쳐났음에도 난 가까이에 있는 복지관 당구장을 찾았다.

 

당구장에 들어서자, 자리가 있어 복식조로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함께 하던 형님 내외분과 당구장 친구는 밀양을 다녀오자고 했다. 아니 갑자기???

더위를 잠시 식히자며 날을 잡아 밀양 베넷 골에 발이라도 담그고 오자고 했다. 사전 답사하러 가는 길에 동행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7명은 큐 한마음 모임을 하게 되었다.

가는 길에 어묵과 파전으로 출출함을 달랬다.

 

답사한 곳은 머물지는 않았지만, 가끔 드라이브를 나서는 남편과 지나다니던 길이었다.

 

모임 속 회원은 시간이 자유로운 사람들이었다. 노부부가 있고 사별이 있고 주말부부도 있다.

그들은 어디 가자~’ 하면 일박도 가능한 사람들이었다. 시간이 자유롭지 않은 내가 있다.

모임은 생각을 해봐야 했다.

 

장소까지 주변 환경까지 파악하고 일정 잡히는 날에 다시 찾기로 하고 김해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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