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사랑/☞ 헌혈 봉사회

김해헌혈센터 안내 봉사

건강미인조폭 2024. 10. 3. 22:17

10월 3일

개천절, 공휴일에 안내 봉사활동에 나섰다.

비가 올 듯 말 듯 해가 뜨기도 하고 먹구름이 그늘로 만들고 우산을 들었다 놨다, 들고 나왔다.

우중충한 날이었다.

 

시간 맞춰 오후 2시에 헌 집을 찾았다.

공휴일 날씨 흐림에도 다행히 헌혈 침대는 계속 채워지고 있었다.

 

늘 하던 대로 주차도장 찍어주고 직원들이 시킨 건 아니지만, 남는 시간에 재활용품 분리하고

전자문진을 못 하는 헌혈자는 설명하고 책 좀 보고..

날씨 탓인지, 몸이 찌뿌둥하다.

 

창밖에 비가 내렸다.

 

오후 6시가 되어 마치고 귀가하는 곳곳을 비는 나를 따라 내렸다.

아파트 현관을 들어서고야 비는 저만치 나와 헤어졌다.

 

돌아와 저녁은 돼지고기 넣고 햄도 넣고 김치찌개를 끓였다.

남편은 고맙게도 마누라 김치찌개 맛있다.’를 남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