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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면 수안리 수국 축제

건강미인조폭 2026. 6. 30. 17:59

6월 30일
당구장 형님 몇 분과 번개 치기로 날을 잡아 김해 대동면 수안리 수국 축제장을 찾았다.
수국 축제할 때쯤이라는 정보를, 지면을 통해 보며 당구장 형님들과 다녀오기로 한것이다.
마침 함께할 형님들이 시간을 낼 수 있었다.

 
가까이하는 형님들 모두를 모시면 좋겠지만 5인 차량이기에 어쩔 수 없었다.
다른 분은 다음에 모시기로 하고 먼저 늘 챙겨주시는 형님들이 고마워 나만의 인사법이라고 생각했다.
 
뙤약볕의 따가운 날씨로부터 그래도 여자이기의 선글라스, 모자, 양산을 우선 챙기시도록 연락을 취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기다리며 4인을 모실 수 있었다. 한 분은 갑자기 찾아온 손자로 함께 하지 못했다.

 
함께 간 형님들은 만개하진 않았지만, 파스텔 톤에 부분적으로 피어있는 수국을 보시곤 좋아해 주셨다.
 
난 번개인 만큼 깜짝 이벤트로 김밥과 수박, 참외, 물 등의 간식을 준비했다. 아니면 형님들이 ‘서로 점심 살게.’ 하실 게 뻔하기에 조용히 준비하게 되었다.
다행인 것은 그곳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제법 마련되어있었기에 도시락을 먹을 수 있었다.
 
바로 옆에 쭉쭉  뻗은 나무 숲도 함께 있어 시원함을 더해주었다.

 
그리곤 바로 옆에 김해 대동면 신어산 자락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사찰 보현사를 찾았다.
그곳은 23년도에 지나던 중에 다녀오기도 했었다.(https://lks3349.tistory.com/4227)
 
지난번 다녀올 당시보다 대웅전(大雄殿)이 사라지고 대웅보전(大雄寶殿)이 현판으로 바뀌어있었다. 조금씩 새로 꾸민 듯했지만, 우린 이곳저곳을 다니며 보현사를 배워갔다.

23년 6월에 다녀 온 사진 속 대웅전

 
탬플스테이, 절에서의 체험교육 중인 듯 대웅보전 앞마당에 처 있는 텐트도 볼 수 있었다.
무더위 탓인지 한낮에는 아무도 만날 수 없었다.
 
보현사 우측에 각가지 꽃들은 수국꽃 화단으로 꾸며졌으며 석조관음보살상이 우뚝 서 있었다.
주차장도 준비되어 있었고 아직 공사 중인 듯 사찰은 조용했다.

 
네 여자는 조용한 분들이기에 취향에 맞게 조용히 앉아 이런저런 아는 상식을 통틀어가며 사찰 이야기 나누곤 마지막은 카페에서 70대 여자들의 수다로 마무리했다.
 
카페에서 간단한 하루 일정 평을 하며 서로를 칭찬하는 센스까지 발휘하며 즐겁게 지내는 주변의 따듯한 분들과의 하루를 행복하게 마무리해서 난 특별히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