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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효사랑 요양보호사 교육원'

건강미인조폭 2026. 7. 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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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입구에 목욕 바구니가 사람을 대신하여 줄을 섰다.

늘 보지만 재미있는 풍경이다.

수영 강습은 받지 않고 샤워만을 끝내고 남편과 김해 효사랑 요양보호사 교육원으로 바쁘게 향했다.

 

오늘부터 요양보호사 교육을 받는다. 과연 해낼 수 있을까? 아니 8, 두 달을 남편과 앞뒤로 앉아 견뎌낼 수 있을까가 더 궁금했다.

 

교육이 들어가자 남편은 한 시간 만에 춥다 못할 것 같다. 뒤에서 옆구리를 찔러댔다.

난 모른척하며 책상을 앞으로 당겨 앉았다.

 

교육 안 받는다던 남편은 친구분들의 도움을 청하며 교육이 좋단다.’ ‘요즘 부부가 자격증 따는 게 대세란다.’ 등의 답을 듣고는 어렵게 설득하고 교육을 함께 받기로 했기에 서로 상처 되는 말을 하지 않으려 한다.

 

그저 교육을 끝까지 잘 받아주기만을 기대해볼 뿐이다.

 

사무장의 교육 기간 내용에 이어 원장의 이론 교육으로 이어졌다.

이명랑 원장 교육

 

오랜 시간 봉사활동을 하며 대상자들에게 직접 실습했던 부분이라 교육내용은 낯설지 않았지만, 이걸 시험문제로 낸다면 어떻게 나올지가 궁금했다.

 

칠십 넘은 나이에 하루 8시간을 오래 앉아있던 적이 언제였던가 싶다.

 

쉬는 시간이 되자 여기저기서 아이고~’ 곡소리가 들렸다.

더러는 교육받는 자신이 힘들어 자녀들에게 책상에 붙어 앉아있어라.’도 못하겠다고도 했다.

 

그만큼 지겹다는 소리로도 들렸다. 하지만 이겨내야 했다.

 

오후, 점심 식후 식곤증은 더욱 눈꺼풀을 주저앉혔다.

눈꺼풀이 무거워 쉬는 시간 잠시 눈을 붙이기도 했다.

 

교육 중간중간에 스트레칭으로 지루함을 풀어주기도 했다.

 

원장의 교육은 재미있었다. 아니 재미있게 끌어갔다.

덕분에 아는 내용이 많았기에 졸음을 퇴치하고 재미있게 받은 것 같다.

 

내일도 오늘 같기만을 기대해보며~~~

그저 살아남아 보리라, 턱걸이라도 붙어보리라 마음먹지만 과연~~~~???

 

저녁 식사 후 연지공원도 두어 바퀴 돌아보고 내일부터는 정신 바짝 차리고 교육에 임해야 한다 생각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김해효사랑 요양보호사 교육원(김해 외동 916-5/김해시 분성로48번길 11)055,337-1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