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 속 봉사활동(~20년12월까지)/☞ 대한적십자사 - 김해

희망의 빛!

건강미인조폭 2011. 10. 7. 15:01

2007/05/15 07:47

 

녹음이 짙어가는 5월의 한날인 10일, 김해 분성단위봉사회(회장 전명순)에서는 어방동 한 가정을 방문, 사내아이만 둘(중1,초등5)을 키우는 결연세대(이강봉 39세) 봄맞이 대청소에 들어갔다. 5년 전 가정을 버리고 나간 엄마를 찾기 위해 직장도 그만 두고 부인을 찾는 동안 커버린 두 아들은 사춘기로 잦은 가출에 방황하고 직장 없이 생활고에 찌들려 힘들어하는 이씨 집을 찾아 일주일에 한번씩 집 청소는 물론 빨래와 밑반찬을 해주기로 하였으며 최근 들어 일용직이지만 새벽부터 나가일하는 이씨가정에 분성단위봉사원들은 두 아들의 엄마의 정을 느낄 수는 없지만 젊은 가장에게 가정에 삶을 되찾아 주기위한 방법으로 이 가정을 선정하게 되었다한다. 아름다운 5월, 이씨가정에도 희망의 빛이 환희 비춰지길 바라며...


청소가 끝나고
이렇게 웃을 수 있을 때까지는 봉사원들의 하루의 노력이 있었기에~~

찌든 때 벗기도 냉장고 청소하고

돌아 올 여름을 위해 선풍기 청소에 화장실청소도 깔끔하게^*^

방방이 어지럽게 흐트러져 있는 물건들도 제자리를 찾아주고

계절별 옷들도 가지런히 제철과 함께 담고

쓸고 닦고 또 닦고~~

무엇에 쓰인 물건이었는지 검게 변한 주전자를 원래의 모습으로 닦느라 땀범벅이
되었던 송은주봉사원^^;; (몸살 안했는지..)

정돈된 장롱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우와! ~~ 감탄연발 ^0^♬

깨끗해진 냉장고안에는 봉사원들이 장만해온 밑반찬도 넣어놓고
자식과도 같은 두 아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정성을 쏟아 붓고...

환한 빛을 주기위해 분주한 봉사원들의 손길은
사람이 사는 곳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어지러운 이씨 집은 분성봉사원들의 손길로 가정집이 되어가고 있었고 어린나이에 잦은 가출도 줄어들어다는 소리에 봉사원들은 요술의 손으로 변해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