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 속 봉사활동(~20년12월까지)/☞ 대한적십자사 - 김해

결연할머님을 찾아 이야기 동무로...

건강미인조폭 2011. 10. 7. 15:04

2007/01/21 21:35

 

1월17일 내외동단위봉사원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결연세대 할머님 댁을 방문하여 반찬봉사를 하여 본기자도 같이 동행을 하였다. 봉사원들은 떡국 떡 약간과 참기름, 국거리 소고기와 밑반찬까지 조금씩을 준비하여 그들의 말동무가 되어 드리기 위해 길을 나섰다.

매번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그분들의 건강과 웃음을 드리려 힘찬 발걸음으로 갔다가
봉사원들의 맘은 항상 무겁게 돌아서야만 한다고 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결연세대 찾기

비록 조금씩 장만한 것이긴 해도 할머님의 맘은 손에 들려오는 반찬보다는 외로움을
위로 할 수 있는 봉사원들을 기다리신다했다.

신순필(74세)할머님은 성격이 밝고 봉사원들이 방문할 쯤 이면 딸과 며느리 같은 봉사원들과 이야기보따리를 푸는 것이 좋다고 노인정에서의 친구 분들을 뒤로하고
봉사원들을 맞이해주셨다.

박분재할머님은 젊은 봉사원들에게 신세지는 것이 너무 미안해서 빨리 죽고 싶다고
하셨지만 김신일봉사원은 '할머님이 계셔서 우리가 할 일이 있어요. 그런 말씀 하지 마셔요'
해서 잠시 웃을 수가 있었다.

건강이 안 좋아지신 모습을 보고 돌아오는 봉사원들의 발걸음은 무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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