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양 볼을 때리는 듯한 찬바람을 맞으며 아침운동으로 수영장으로 향했다.
김해 시민스포츠센터 앞의 겨울나무들은 아침햇살과 속삭이듯 눈부시게 아름다운자태로 나를 유혹했다.
잠시 찰칵~
어떤 분께 나의 소중한 한 표를 드려야 할까 고민을 하며 한 시간여를 수영을 하고 나와 남편과 함께 투표장에 들어섰다.
정오쯤이었다.
추위에 투표자들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며 투표를 수영 뒤로 게으름을 피웠다.
예상 밖이었다. 많은 주민들이 내외동주민센터에 몰려와 긴 줄에 꼬리를 물고 있었다.
그 줄 속에 남편과 함께 섞여 투표를 하고 돌아왔다.
남편은 ‘노후를 잘 살 수 있는 대통령이 나왔으면 좋겠다’ 했다.
정치인보다 국민을 생각하는 대통령이 나오기를 기대하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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