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춥다 그자~!?’
‘네~’
‘올 수영 끝나고 따뜻한 국밥 한 그릇씩 묵자~! 끝나고 가지 말그레이~’
‘아~! 네~?????’
올 아침 수영장에 도착해 탈의를 하고 있을 쯤 강의애형님과 나눈 이야기다.
수영복을 갈아입고 수영장에 들어서니 수업 마친 뒤 국밥집 갈 이야기로 물속도 따뜻했다.
그래서인지 오리발 신고하는 금요일, 형님들 모두는 인어공주와도 같이 날렵한 몸놀림이셨다.
구산동에 위치한 돼지국밥집~
강의애 형님은 겨울철 제 맛인 귤 한상까지 준비해 오셔 운동 후 먹는 푸짐한 새참이 되었다.
국밥을 맛있게 먹고 있을 쯤, 경전철은 소리 없이 지나가고 있었다.
막내 인 혜주와 나를 챙겨주시는 형님들이 늘 고맙다.
다시 차가워진 날씨에 따뜻한 국밥으로 훈훈한 1월 18일 아침은 점심을 맞이하고 있었다.
강의애 형님 ↑ ↑ 내친구 혜주
김해 경전철은 지나가고 ~~~
우린 맛있게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