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수영을 마친 뒤 주촌으로 향했다.
임순남 형님은 휴일인 어제 보름으로 찰밥과 여러 가지 나물을 준비해 우리를 부른 것이다.
김해지역 개발계획으로 3월 10일 넓은 주택을 떠나 아파트로 이사 가기 때문이다.
넓은 주택은 형님이 시집와서 40년을 넘게 살아오신 희로애락을 함께한 집이란다.
이사 가지전 마지막 식사 대접을 받은 것이다.
주택만 개발지역이고 텃밭은 아니어서 소일거리로 남겨져 다행이라며
컨테이너박스에 텃밭을 위한 작은 살림방을 꾸민다 하셨다.
형님은 이 집을 지키고 있지만 도시에 나가 사는 자녀들이 손주들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서 고맙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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