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나의 일상

'행복한 막창' 점심특선 칼국수~!

건강미인조폭 2013. 3. 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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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자유 수영을 마치고 운동 후이어선지 아침과는 다르게

덥다는 느낌에 스포츠센터 입구의 대나무마저도 시원하게 느껴졌다.

 

나는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남편과 칼국수를 먹기로 했다.

차를 타고 봄꽃냄새를 맡으며 칼국수 집을 찾아 나섰다.

행복한 막창식당에 달아놓은 점심특선 칼국수가 쓰인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다.

 

멸치국수와 칼국수~’

메뉴를 보는 순간 시원함이 뱃속을 뚫고 내려갔다.

허기가 마라톤 하 듯 달려왔다.

 

마침, 쥔장은 직접 칼국수를 만들고 있었다.

남편은 칼국수 두 그릇을 시켰다.

 

잠시 후, 칼국수에 조갯살이 듬뿍 빠져 내 눈과 침샘을 자극했다.

운동 뒤의 허기는 조갯살과 칼국수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힘껏 젓가락을 휘저으며 내 입과 배를 채워주었다.

 

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있을 쯤, 쥔장은 만두 한 접시를 우리에게 주었다.

 

국수 메뉴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 우리 부부가 맛있게 먹는 모습에

쥔장은 만두까지 시식하라며 서비스를 한다고 했다.

 

이런 횡재가~?

예나 지금이나 음식은 탐스럽고 복스럽게 먹어야한다는 생각에

쥔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게 했다.

 

김해시 외동 한국 2차 아파트 앞의 점심특선 칼국수 집~

시원하고 맛있는 인정 많은 쥔장의 착한가격 한 그릇에 3,500~

쥔장의 이름이 복실이라고 했다.

 

복스럽게 생긴 여 쥔장의 큰손만큼 조갯살도 칼국수도 양이 많아

이웃집의 인심인 듯 행복을 먹고 즐겁게 행복한 막창식당

대박나세요~!’ 하며 그곳을 빠져나왔다.

 

담엔 막창에 소주 한잔하러 가보아야 갰다.

 

오후~

늘 함께 다니는 정희형과 친구혜주를 만나 김해 분성산의 가야역사테마파크를

한 바퀴 돌며 봄꽃나들이도 했다.

 

 

김해스포츠센터 입구의 작은 대나무 숲 

 

 

배고픈 허기를 달래기 위해 현수막을 보고 들어갔다..

조갯살 듬뿍 넣은 칼국수와 여쥔장의 인정이 담긴 공짜 만두~ 지금도 칼국수 맛에 군침을 돌게 한다.

                                       ↑↑          분성산을 향하며~ 봄나물 깨는 여인들도 만나고~

 봄의 상징~  진달래도 만났다.

수다 속 세 여인~?

즐거운 여자들의 수다로 하루를 행복하게 미소 지으며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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