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 속 봉사활동(~20년12월까지)/☞ 대한적십자사 - 김해

올해 5년째 찾는 연말의 감동

건강미인조폭 2011. 10. 7. 19:06

2008/12/13 12:42

 

5년째로 이어지는 잔잔한 감동으로 김해시 진례면의 훈훈함이 겨울 추위를 사르르 녹이고 있다.

김해시 진례면 송현리 학성부락 김환규(도아 인더스트리대표)씨가 5년째로 대한적십자사 진례단위봉사회(회장 김정선)에 금일봉을 다달이 입금하여 연말이면 김해시에 선정되지 않은 불우한 이웃 30세대를 찾아 쌀20kg 한포씩을 진례단위봉사원들과 배달하는 수고를 하고 있어 올 겨울은 따뜻할 것 같다.
지난 11일에 김대표도 봉사원들과 동참하여 이웃들을 돌아보며 배달에 나섰고 김대표는 그분들의 손을 어루만져주며 "더 많이 도와주지 못해 부끄럽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일에 동참해 주길 바라며 더 나아지는 살림을 보고 싶을 뿐" 이라고 겸손의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또한 이름을 밝히지 않은 진례면의 한 복지가는 진례면사무소를 찾아 쌀 30포를(10Kg) 불우한 이웃을 위해 함께 돕게 다는 뜻을 전해오기도 했다.

진례면의 강화식 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찾아오는 정성이 불우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어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랄 뿐이며 익명의 복지가가 같은 분이 있어 더욱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경숙(90세 초전리) 독거어르신은 쌀 들고 찾아간 김대표와 봉사원들에게 아들.딸도 못하는 효도를 김대표와 봉사원들에게 받는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하여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이날 진례단위봉사원들은 "찾아주신 두 분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좀 더 부지런히 봉사활동 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진례면직원들과 진례단위봉사원들은 진례면 34개 부락의 불우이웃을 찾아 해가 질 때까지 돌며 훈훈함을 전했다.



김대표와 박경숙할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