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생활/☞ 걷기,수영, 노래, 영화 등~

여수로 봄나들이를 다녀오며

건강미인조폭 2013. 4. 26. 07:18

지난 419일 김해 시민스포츠센터 오전 8시 수영 실버반 회원 36명은 봄맞이 나들이를 다녀왔다.

오전7시 김해 왕릉공원 앞에서 모여 전남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오동도 한려해상 국립공원, 여수 향일암 등을

()우리관광영행사 서진명 기사님의 도움으로 즐겁고 안전한 여행이 되었다.

 

7시 출발해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창밖의 꽃 풍경보다는 잠시 아침드라마에 빠져있었다.

840분경 문산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전남 광양의 포스코 광양제철소로 향했다.

 

입구에서 견학 안내원을 만나 30여분의 안내를 받으며 광양제철소를 둘러보았다.

넓고 굵은 철판은 뜨거운 불길 속에서 얌전히 누어 가늘고 길게 빠져 와와 둥글게 말리는 모습에 신기하게 바라보며

모두는 감탄을 했다. 안내원의 국내최고라는 말이 귓가에 남는다.

 

잠시 후, 여수시를 돌며 2012년 열린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지나 오동도 한려해상 국립공원을 올라갔다.

이곳에는 여고생들의 소풍을 나와 도시락을 먹고 있었다. 재잘거리는 모습이 나의 여고시절을 생각나게 했다.

예나 지금이나 여고생들의 풋풋함은 너무도 예뻤다.

 

여고생들과 인사를 나누며 동백나무 꽃 숲에 앉아 기념사진을 찍고 등대를 지나 저 멀리 바다를 끼고 용굴이 있었으며

나무숲에 있는 남근목을 지나 바람이 많이 불어 모자를 움켜잡고 갯바위에서는 잠시 눈도장만 찍었다.

내려오는 길에는 음악분수가 우리를 신나는 음악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점심때가 되자 찌개가 부글부글 끓으며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다.

 

그리고 찾은 곳이 200912월에 불이 났던 향일암이었다.

향일암은 완전히 복원 된 듯 화재의 흔적은 볼 수 없었으며 곧 다가 올 석가탄신일 맞을 준비에 분주함만 보였다.

 

법당에 들러 잠시 가족의 건강을 빌어보며 기념사진 몇 장으로 흔적을 남기며 그곳을 빠져 나와 김해로 향했다.

 

회원들은 하루의 여행에 지친기색이 전혀 없이 하루가 즐거운 듯 행복한 미소만을 남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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