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수영장이 휴강을 하는 날이었다.
정희형과 친구혜주는 아이언맨을 관람했다.
늘 그랬듯이 우리는 조조 영화를 관람한다.
티켓을 끊을 요량으로 조금 일찍 서둘러 영화관에 도착했지만 새벽부터 왔는지
이날도 정희형이 먼저와 영화표를 끊어놓았다.
영화는 만화에서 온 풍부한 상상력을 스크린으로 만들어 현실감을 더해주며 캐릭터가 살아있었다.
가슴을 조이며 다양한 아이언맨 슈트의 등장 액션에 호기심이 쏠쏠한 재미를 주었다.
폭발로 집이 무너지고 그 잔해 파헤치고 힘겹게 빠져 나오며 어려움 속에서 슈트의 일부들은 날아와
팔과 다리가 입혀지는 장면과 심장에 건전지가 인상적이었다.
여주인공 페퍼만을 사랑하는 로맨스, 페퍼의 활약도 기억에 남는다.
나는 토니 스타크다. 멋진 기계를 만들고
예쁜 여자가 있지 때때로 세상도 구하고
근데 잠을 이루지 못한다.
관람 후 ‘행복한 막창’을 찾아 돼지갈비에 잔치국수로 배 둘레를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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