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에서 그루갈이처럼 살겠다고 하는 한 봉사자가 있어 소개합니다.
그루터기는 풀과 곡식 따위를 베어낸 밑동 이를 말하며 그루갈이는 같은 경작지에서 두 번을 재배하는
즉, 이모작을 말합니다.
김해에 살고 있는 전직 목사인 김명수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79년 교회목사로 재직 할 당시 여러 교도소를 순회하며 현재까지 30년이 훌쩍 넘은 세월
지금은 복지관과 노인 단체를 찾아가며 순수 자비로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년 전 위암진단으로 수술을 받은 후 새로운 인생을 살겠다고 다짐하지만 세월이 야속한 지금,
고희를 바라보는 69세의 나이,
마음은 청춘이라고 자부하지만 고장 난 벽시계처럼 멈추지 않는 것을 못내 아쉽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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