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0일
아들에게서 받은 문화상품권으로 친구혜주와 정희·현수형과 영화를 보게 되었다.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손현주 주연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죽지말라우~
전설이 된 뒤에 죽도록~
절대적인 교육과 세뇌에 의해 움직이는 북한의 남파특수공작 5446 부대.
북한 5446 특수공작부대의 전설적인 요원 ‘원류환(김수현)’ 역을 맡았다.
그의 임무는 바로 달동네 구멍가게의 바보역할이지만 눈빛만은 날카롭게 순간순간의 상황을 살피는 천재 남파간첩
늘어난 녹색 운동복에 덥수룩한 더벅머리의 바보 동구.
침투임무는 남한 최하계층 달동네 바보로 잠입하라!
잠행 중 대표행동강령으로 1일 3회 이상 1인 이상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실감나게 넘어질 것과
2인 이상이 보는 앞에서 월1회 노상에 소변을 볼 것. 6개월에 1회, 노상에 대변을 볼 것~
공화국 최고위층 간부의 아들이자 원류환 못지않은 실력자로 기타를 배우는 가수 지망생 리해랑(박기웅),
원류환과 리해랑의 감시자이자 공화국 사상 최연소 남파간첩 고등학생 리해진(이현우)
살벌함 특수 분장으로 스파이 3인방을 만든 5446 특수공작부대 총 교관 김태원(손현주)
다음 생에 태어난다면
‘평범한 나라에 평범한 집에 평범한 아이로 태어나서 계속 평범하게 살다 죽는 거 그런 거’
바보 역에 코믹하고 북의 명령에 따르기 위해 펼치는 액션의 시원함~ 강력추천하고 싶다.
바보역으로 첫임무 수행 중~
포토존에서~~
친구혜주가 쏜 점심을 우린 생선 구이집에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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