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송광사

6월 8일

가족 나들이로 남편과 송광사를 다녀왔었다.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에 위치한 송광사는 우리나라의 삼보사찰 중 하나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 21교구본사이다.

 

삼보사찰에서 삼보는 불교에서 귀하게 여기는 세 가지 보물이라는 뜻으로, 불보(佛寶)·법보(法寶)·승보(僧寶)를 가리킨다.

 

불보는 중생들을 가르치고 인도하는 석가모니를 말하고,

법보는 부처가 스스로 깨달은 진리를 중생을 위해 설명한 교법,

승보는 부처의 교법을 배우고 수행하는 제자 집단을 말하는데,

 

경상남도 양산 통도사(通度寺)가 불,

            합천 해인사(海印寺)가 법,

전라남도 순천 송광사(松廣寺)가 승에 해당한다.

 

 

 

송광사를 가기 위해 청경각을 지나 

 약수에 몸과 마음을 청결하게 하고

편백 나무 숲을 지나면 일주문을 만나게 된다.

송광사 조계문(첫 관문인 일주문)

종고루

대웅보전에는 석가모니불,미륵불과 

각 부처님 좌우에 관세음보살,문수보살,보현보살 지장보살등 4대 보살이 모셔져 있다.

지장전에는 지장보살을 주불로 모셔져 있다.

승보전~ 16나한과 1250명의스님을 모신 전각이다.

비사리구시~국가 제사시 대중을 위해 밥을 담아 두던 곳으로4천명분의 쌀 7가마가 들어간다.

 

관음전~관세음보살 좌우에그려진 태양과 달이 고종황제와 명성황후를 상징

관음전에 모셔진 관세음보살

 

 

 종무소 가는 길에 만난 물에 비친 연등은 형형색색으로 화려하게  우리를 마지했다.

 사자루 아래 흐르는 계곡물이 비를 그리워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