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올 아침 9시에 수영을 마치고
매미소리가 들리는 시원한 그늘아래
공원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앞앞 이에
상추며 김치를 가져와 운동 후
특별한 아·점을 했다.
혜주가 가져온 싱싱한 상추에 크고 매콤한 고추~
정희형이 만들어온 겉절이와 쌈장~
찹쌀과 삼채 뿌리를 넣어 지어온 밥에
이것저것 챙겨온 반찬이 뷔페가 되었다.
배고픔에 정신없이 먹느라
배 둘레가 든든해 진 후에야 사진을 찍게 되었다.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그늘아래서
저 멀리 흰 비둘기의 부러움을 받아가며
집에서 만들어 온 냉커피는 약간에 수다를 곁들어 먹고
하루 일을 계획하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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