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더위 탓인지 밤새 자주 눈이 뜨였고 이른 아침 잠에서 깨었다.
일어나려니 등짝이 바닥에 붙었다. 일어나기 싫었다.
남편은 아침식사를 하고 7시 출근을 했다.
나도 수영장 준비를 하고
더위를 피해 볼 요령으로 팔을 높이 들고
다리의 폭을 넓게 잡고 앞으로 나란히 하듯이
천천히 걸어 나갔다. 아주 천천히~
살인적인 더위를 식히기 위해
아침부터 꾀를 피우며 수영장에 도착했다.
그래도 내 눈에는 볼거리가 많아 좋은 아침이었다.
집에 돌아와 봉사활동을 마치고
봉사원들과 팥빙수로 더위도 식혔다.
집에 돌아와 샤워를 했다.
남편의 낚시도구 등산장비들이 무질서하게 있어
앞 베란다도 더워 보였다.
비지땀을 흘리며 치우고 또 샤워하고~
저녁 무렵 이웃의 아우에게 전화를 받고
그녀의 밭에서 저녁거리를 장만하고 돌아왔다.
샤워를 하고 돼지고지 오겹살에 잠시 전 밭에서 뜯어온 야채로
푸짐한 저녁상을 차렸다.
더위를 식힐 사이도 없이 올 하루는 바빴다.
다이빙 1
다이빙 2
다이빙 3
다이빙 4
다이빙 5
회원이 농사짓는 블루베리를 가져와 팥빙수 높은 곳에 자리했다.
모기들이 많아 윗 옷을 빌려 입고 저녁 나물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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