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이65세 최명선씨는 수영을 시작하며 하루를 맞이합니다.
수영을 마치고 오순도순 모여앉아 커피를 마시며 입담을 나누는 자리
오늘은 헌혈이 화재거리입니다.
최 씨는 평소에 헌혈에 관심이 많았으나 이미 65세라는 나이가 걸림돌이 되어 포기한 상태에 내 자신은 건강하다는 자부심으로 용기를 내어 얼마 전 개관한 김해 헌혈의집을 들어서는 순간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에 두려움이 녹아내렸습니다.
간단한 검진을 마치고 나온 결과는 ‘최명선씨는 건강하십니다’ 라는 말에 소녀같이 입가엔 미소가 가득합니다.
주사기에서 떨어지는 나의 피 한 방울이 남에게 도움이 되고 생명을 구한다는 기쁨이 지나간 세월이 아쉽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만 64세로 제한되었던 헌혈연령은 혈액관리법 개정으로 만 69세까지 바뀌었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가하다는 말이 있듯이 최 씨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헌혈을 계속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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