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집 정리로 이곳저곳을 뒤적이며
자투리 천을 모아 놓은 보따리를 풀며
오늘은 차 운전석 방석을 만들기로 했다.
결혼 초
서울서 대전으로 결혼해 살면서
그 당시 유행하던 홈패션을 배워 두었었다.
해서
집안 구석구석에 필요한 것은 만들어 씌우고
필요에 따라 이웃에도 만들어 주기도 한다.
방석을 만들만큼의 원단이 없어 자투리를 이용하기로 했다.
천 쪼가리는 색깔 맞추기도 쉽지 않았다.
나름 이리저리 색깔을 맞춰보다
양쪽을 쓸 수 있도록 여름, 겨울용으로 만들어 완성했다.
솜은 넣지 않고 누비 속지를 이용했다.
원단에 누비속지를 박아 손쉽게 빨아 쓸 수 있도록 두껍지 않게 하고
테두리에 면 파이핑 흑적색으로 강조를 했다.
친구와 하나씩 만들어 깔았다.
원단 보따리를 풀어헤쳐 거실은 폭탄 맞은 듯~ 재단하고
체크는 여름용, 꽃무늬는 겨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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