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추석전날 새벽6시 김해 재래시장을 찾았다.
많은 사람들이 추석명절을 위한 장보기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재미있는 장면은 콩나물 집과 두부 집이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길게 줄을 서고 혹은 재치기로 언성이 높아지기도 하고~
두툼한 손의 인심 좋은 쥔아저씨의
덤으로 얹히는 콩나물에 아지매의 입가에 미소가 넘친다.
생선전은 가격이 천차만별,
가격조사를 다니며 장보는 실속 형 주부들의 모습도 눈에 뜨였다.
외국인 근로자들인 듯, 선선해진 날씨로 두툼한 바지를 사는 장면도 보였다.
그래도 넉넉한 마음만큼이나 정이 넘치는 우리네 재래시장
재미있는 새벽시장 풍경에 셔터를 눌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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