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나의 일상

추석 명절

건강미인조폭 2013. 9. 21. 14:06
9월 18~19

18일 나는 오후 1시경 버스를 이용해 남편보다 먼저 부산 큰 시숙 댁으로 향했다.

 

대전 직장에 다니는 아들은 셋째 시숙내외와 조카를 태우고 내려오는 승용차에

김해에 들려 남편과 함께 오후 5시경 부산에 도착이 되었다.

 

조카며느리 손에 나물이 준비되었고 나는 전을 부치며 그들을 맞이했다.

 

추석 제사 음식이 다 준비된 후 객지에서 모이는 형제분들을 위해

대전 셋째 시숙이 준비한 전어회를 비롯한 여러 회 거리로 푸짐한 저녁상이 되었다.

 

늦은 저녁 형제분들과 동서들은 화투놀이에 집안이 떠들썩했다.

 

19일 이른 아침 주방이 바빴다.

생선 찌고, 문어 삶아내고, 고기산적 구어내고 나물 무치고 탕국 끓이고 은행 구워 껍질 벗기고........

 

추석 아침 차례 상이 차려지고 큰 시숙 주도하에 차례를 치렀다.

 

제사 때마다 느끼지만 정성을 다해 차례 상을 올리고 먹는 음식은

딱히 들어가는 양념이 없어도 어찌 그리도 마시 있는지, 조상님 덕일까......?

 

가족형제분들과 남편은 거하게 한잔씩하고 낮 1230

대전가는 ktx에 예매가 되어 있는 셋째 형님 가족을 아들 차에 태우고 부산역을 향하려 했지만,

부산괴정에서 부산역까지 15분 거리, 한 시간 먼저 나온 형님 가족은 도로가 밀려 도중에

아들 차에서 내려 전철을 이용해 갖갖으로 기차에 오를 수 있었고

 

부산 큰 시숙의 건강이 좋아지기를 바라도 보며

우리는 조용히 김해를 도착해왔다.

 

 

 

 

 

집사를 맡은 아들과 큰 시숙

이번 추석에 대구 둘째 형님가족이 참석이 어려워 단솔했다. 

지방을 태우고~

 

음복을 하며~

승강장 안에 써 있는 문장을 올려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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