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늦은 밤 남편과 연지공원을 걸었다.
우리부부의 목소리만이 들리듯 공원은 조용했다.
우리는 팔짱을 끼며 속닥거려도 보고 걸다말고
낙엽을 주어들고 옛이야기를 나누며 공원주변을 걸었다.
공원바닥은 여전히 공사 중~
울퉁불퉁한 공원바닥을 두어 바퀴를 나란히 걷다
남편은 3바퀴를 뛰고 나는 2바퀴를 걷고~~~
한적한 공원에는 젊은 여인들이 간혹 눈에 띠였다.
어둠 속 거리의 낙엽들은 한 잎씩 바닥에 뒹굴며 가을을 재촉하고 있었다.
10월 19일
늦은 밤 남편과 연지공원을 걸었다.
우리부부의 목소리만이 들리듯 공원은 조용했다.
우리는 팔짱을 끼며 속닥거려도 보고 걸다말고
낙엽을 주어들고 옛이야기를 나누며 공원주변을 걸었다.
공원바닥은 여전히 공사 중~
울퉁불퉁한 공원바닥을 두어 바퀴를 나란히 걷다
남편은 3바퀴를 뛰고 나는 2바퀴를 걷고~~~
한적한 공원에는 젊은 여인들이 간혹 눈에 띠였다.
어둠 속 거리의 낙엽들은 한 잎씩 바닥에 뒹굴며 가을을 재촉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