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아침에 눈을 뜨니 감기가 다가오려는 듯 머리가 지끈거렸다.
샤워만 해야겠다는 생각에 수영장을 찾았다.
친구도 감기기운이 있어 물에 안 들어간다는 것이다.
우린 초기에 감기를 잡아야 한다며 간단히 샤워만 마치고
조용한 휴게실에서 약간의 수다와 커피를 마셨다.
낼은 서로 건강하자며 발길을 서로 돌렸다.
수영장을 빠져 나와 구호품을 전달하려고 학생체육관을 지나는 데
삼락회 샘들을 만나 잠시 체육관을 기웃거리며 몇 장의 사진을 남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