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팥죽 12월 21일 비오는 저녁, 새알 없는 팥죽을 내식 데로 끓였다. 남편은 맛있게 드셨다. 압력밥솥에 팥을 삶는 동안 찹쌀을 불려 준비했다. 완성된 팥죽을 믹서에 갈지 않고 채에 받쳐 걸렀다. (그림 2) 곱게 내려진 팥물에(그림 3) 불린 찹쌀을 넣고 끓이며 계속 저었다. 팥물을 30분 정도를 저으.. ♣ 여행/☞ 나의 일상 2016.12.21
헌혈홍보 안내판 12월 13일 지난 주말(12월 10일) 울산을 다녀오며 울산의 한 버스정거장에 안내판을 보며 나도 모르게 ‘헌혈에 동참해주세요’ 라고 외쳤다. 이유인즉, 버스도착 안내판에 헌혈홍보문구가 눈에 뜨여서이었다. 일행들은 나의돌발적인 행동에 의아해 하다가 ‘아~ 다회헌혈자죠’하며 '기회.. ♣ 여행/☞ 나의 일상 2016.12.13
어묵 탕과 수육 12월 7일 어제 맛없는 족발을 사주고 미안해하는 남편을 위해 퇴근 후 수육과 어묵 탕을 준비해 김치에 걸쳐 맛있는 저녁식사를 준비 했다. 남편은 ‘사먹은 족발보다 마누라께 훨씬 맛있네’ 하며 내게 힘을 실어줬다. ♣ 여행/☞ 나의 일상 2016.12.08
수육 12월 3일 주말~ 아침부터 서둘렀다. 대전에 있는 아들을 대신해서랄까? 겨울김장에 수육을 삶아 헌혈봉사원 성복이와 이용자 성욱이, 젊은 두 청년을 집에 초대했다. 수육을 마트에서 돼지고기앞다리를 사다가 된장, 커피, 소주, 마늘, 대파, 월계수 잎, 양파~ 등을 넣고 30분 정도 삶으며 젓.. ♣ 여행/☞ 나의 일상 2016.12.04
남대문시장 11월 27일 오전 11시 올케와 조카딸 의정이를 앞세워 남대문시장을 향했다.그곳서 김해서 간 성복이를 만나기로 했다. 어제 톡톡콘서트를 마치고 광화문으로 달려간 성복이는 지난밤 광화문농성장에서 세월호 참사를 애도 하는 시민들과 노란리본을 밤새 만들며 밤을 꼬박새우고 남대문.. ♣ 여행/☞ 나의 일상 2016.11.29
첫눈 오는 날 동생네 김장 11월 25~26일겨울을 재촉하던 추위는 오후가 되자 조금은 누그러졌다. 기차내는 기차파업으로 복잡했다. 아니 대통령하야를 부르짖는 초불집회장 가는 행렬로 기차는 복잡했다.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 돈이면 되는 세상보다는 실력을 인정받는 나라가 되기를 .. ♣ 여행/☞ 나의 일상 2016.11.27
절임배추김장 11월 17일 이번 금요일에 배달되기로 한 배추가 오늘, 목요일에 도착되었다. 난 일하는 마음은 바빴지만 오전 5일장 다녀온 탁월한 선택에 나름 살짝 미소가 지어졌다. 오전 다시 물도 끓여놓고 풀도 쑤어놓았다. 참 잘한 것 같다. 퇴근을 하고 남편에 도움으로 김치를 버무렸다. 20kg 한 상자.. ♣ 여행/☞ 나의 일상 2016.11.20
작은 비 11월 14일 수영장 휴관일로 목욕탕을 찾았다. 비가 왔다. 우산 들기 애매한 작은 비가 왔다. 남편도 쉬는 날. 우중 속 등산을 마치고 산에서 내려오며 내게 점심 외식을 권했다. 내장국밥을 먹고 싶다며 먹는 둥 마는 둥 하며 남편과 같이 먹었다. 흐린 날씨만큼 내 마음이 울적했다. 단지 내.. ♣ 여행/☞ 나의 일상 2016.11.14
아들과 데이트 11월 5일 지난 추석 후,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대전에서 아들이 내려와 주었다. 늘 그랬듯이 아들은 바쁘다 했다. 남편과 아들이 좋아하는 횟집에서 낚지를 비롯한 회로 저녁시간을 보내며 아파트 단지를 거닐며 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아들은 너무도 훌쩍 커버렸다. 대전을 오르면 울산.. ♣ 여행/☞ 나의 일상 2016.11.06
탐스런 배추 11월 4일 며칠째 이용자가 심한 기침을 했다.병원을 가자해도 이용자는 시간이 흐르면 난다며 병원가기를 꺼려했다. 조심한다 해도 좁은 공간에서 이용자를 이동하는 일을 하다 보니 내게도 감기기운이 있는 듯 수영을 마치고 병원을 찾아 감기영양제를 맞으며 미연에 방지를 했다. 뉘댁 .. ♣ 여행/☞ 나의 일상 2016.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