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나물 2월 10일 저녁 오곡밥과 보름나물을 준비했다. 새벽에 출근하는 남편을 위해 하루전날인 이날 저녁을 준비하게 되었다. 집에서 해먹는 잡곡을 섞어보니 10가지가 되었다. 주재료를 찹쌀과 팥으로 하고 검정콩, 밤콩, 수수, 좁쌀, 현미, 흑미, 멥쌀, 아마씨까지~ 삶아놓은 팥에 불린 잡곡들을.. ♣ 여행/☞ 나의 일상 2017.02.11
시각인과 노래방 찾아 2월 9일 오전부터 바빴다. 이용자는 시각장애인 안마사로 부부가 시각장애인이다. 딱히 일자리가 없어 이리저리 다니며 개인안마를 하고 있다. 무던히 다니는 안마원도 병든 아내로 한 직장에 꾸준히 몸담고 있기가 어렵다. 병든 아내는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통증이 오면 의사도 간호사.. ♣ 여행/☞ 나의 일상 2017.02.10
새로운 제안 1월 30일 구정도 지났다.2017년도의 시작이다. 내겐 한 살을 먹기보다는 새로운 제안에 내 마음을 전달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봉사원으로 활동을 하며 틈틈이 이용자와 소통을 하며 서로 불편함이 없이 3명의 이용자와 3년간 활동도우미로 일을 하고 있다. 그런 내게 새로운 제안이 들.. ♣ 여행/☞ 나의 일상 2017.01.30
구정명절을 친정에서 1월 26일저녁 정각5시에 집을 나섰다. 수산을 지나 부곡으로 고속도로를 피해 한가한 국도를 타고 비교적 편안하게 올라갔다. 김해에서 국도를 타서 영산톨게이트까지 한 시간이 걸렸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오르며 현풍 지나서부터 많은 차량들이 보였다. 하행선에 달리는 많은 버스를.. ♣ 여행/☞ 나의 일상 2017.01.28
가리비와 굴 1월 21일 사천서 택배가 날아들었다. 어줍지 않은 한편의 영상을 만들어주고 받은 친구의 택배다. 영상자료가 충분하지 못한 사진들을 받아 만들면서도 맘에 들지 않았다. 그럼에도 사천봉사원들은 강당에서 영상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감사히 봤다고 연락을 받았다. 퇴임하는 주인공에.. ♣ 여행/☞ 나의 일상 2017.01.22
강추위에 서울에 오르며 1월 13일 서울에서 갖는 헌혈봉사회에 정기총회를 핑계로 하루 먼저 올라 친정 영등포에 가기위해서 서울행 기차에 오르는 길은 영화권의 날씨로 감사하게도 남편은 구포역까지 배웅해주었다. 동대구역에 눈발이 살짝 날려 긴장했지만 대구도착쯤 해님이 강한 빛을 내리 쬐였다. 아들이 .. ♣ 여행/☞ 나의 일상 2017.01.16
다육식물 1월 12일 이름도 모르는 다육식물에 열매가....... 다육 식물은 건조 기후나 모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다육질의 잎에 물을 저장하고 있는 식물을 말한다. 다육식물은 잎이나 줄기, 또는 뿌리에 물을 저장한다.(컴펌) 사천에 갈 때마다 느끼면서 키우고 싶다는 생각에 지난해 11월 12일 이.. ♣ 여행/☞ 나의 일상 2017.01.12
해넘이 겸한 밤낚시 12월 31일해돋이는 대전 올라가는 아들을 피곤하게 할 것 같아, 해넘이를 가기로 했다. 가덕 대항으로 해넘이를 보고 밤낚시를 가면 되겠다는 마음으로 가족은 서둘러 가덕으로 향했다. 추위는 견딜만했지만 낚시 터 갈 생각에 두툼한 옷차림을 했다. 조금 일찍 서둘러 낚시터 고개를 넘어.. ♣ 여행/☞ 나의 일상 2016.12.31
짬뽕, 장어구이 12월 27일 남편과 외출을 하며 남편은 맛있는 중국집을 소개해주었다. 가는 길에 봉사회 수익사업을 위해 받은 미역과 다시마를 결연에게 전달했다. 나는 해물이 가득한 짬뽕을 남편은 해물자장면을 먹었다. 남편은 ‘어때?’ 나는 대답으로 ‘오길 잘했네요’ 이었다. 정말 맛있었다. 저.. ♣ 여행/☞ 나의 일상 2016.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