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사찰여행 241

동짓날

12월 22일 복지관 급식 봉사자 부족이라는 소리에 급식 지원하러 가야 하기에 선지사 동지기도에 참석을 못 했다. 아쉽지만, 급식 지원을 마치고 선지사도 갔고 초파일은 아니지만, 두 군데 선원도 찾았다. 수영장 회원이 다니는 선원이기에 큰 행사에는 세 곳을 찾곤 한다. 김해 주촌면에 오백나한을 모신 선지사(주지 원천스님)를 찾았다. 전헌협 회장이라는 이유로 자주 선지사를 찾지 못해 큰 스님과 큰 보살에게 늘 미안했다. 법당에 들어가 기도하며 오백나한님 명호도 읽었다. 법당을 내려와 찾은 종무소에서 적십자봉사원도 만나 큰 보살과 신도 간에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며 내년에는 자주 찾게 되는 선약을 하고 찬바람을 피해 귀가했다. 선지사에서 담아주신 동지 팥떡과 동지팥죽은 저녁 남편 밥상에 올려주었다. 믿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