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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조금은 까맣게 그을린 건강한 32개월의 손자가 아들과 방문했다.난 집에 있는 장난감을 손자가 들어오기 전에 미리 꺼내 두었다. 주차장까지 가서 손자를 반기자 손자는 ‘할무니 안뇽하세요?’ 배꼽 인사의 혀 짧은소리로 인사를 했다. 집안에 들어오자 미니어처 장식장 문을 활짝 열자, 집안이 금방 어린이집이 된 듯했다.이런 모습이 귀여워 셔터를 누를 때쯤 손자는 ‘브이~’ 하며 자세를 취해주었다. '귀여운 녀석~~' '할무니 오다가 유도차 받떠요.' 차를 타고 오며 유조차를 본 듯 내게 자랑을 했다.한 달 사이에 언어가 늘었다. 장난감과 얼마나 놀았는지 ‘할무니 노이터 갈까?’ 했다. 놀이터에 가자는 말이었다. 손자가 놀고 있을 때쯤 아들은 오징어순대를 직접 만들고 있었다. 뜨거운 뙤약볕 아래서 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