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나의 일상

현성이도 투표 참여

건강미인조폭 2013. 12. 10. 21:44

1210

오늘은 아침부터 바빴다.

이른 아침 7, 현성이 아프다는 병원을 데리고 가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잠 좀 자고 있을 게요. 점심때쯤 와서 깨워주세요.

감기가 든 것 같아요. 이모 오실 때까지 자고 있을 게요

 

수영을 하고 운동 후 휴게실에서 친구와 형들과 커피를 마신다.

하루 일과는 커피를 마신 뒤부터 시작이 된다.

하지만 오늘은 마음이 바빴다.

 

나름 간단히 단장을 하고 부산덕천동으로 향했다.

과속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열심히 달렸다.

 

감기 들었다는 아이가 머리를 감고 말리고 있었다.

병원보다 마산으로 향했다.

오늘 사단법인 대한안마사협회 중앙회장과 경남지부장 선거하는 날이기에

시각장애를 갖고 있는 현성이도 한 표의 행사를 위해 아픈 몸으로 마산으로 향했다.

 

투표를 마치고 빠른 걸음으로 그곳을 빠져 나와 김해의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고

링거의 힘을 빌렸다.

 

두어 시간 병원에 누어있던 현성이는 배가 고프다며 매콤한 아귀찜 식당으로 향했다.

현성이가 맛있게 먹는 모습에 감기가 빨리 낫기만을 기다려본다.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하루가 바쁘게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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