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수영을 마치고 무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아침부터 내린 비는 집으로 향하는 길에 따라 오고 있었다.
날씨 탓인지 매 맞은 듯 묵직한 것이 관절은 성한 곳이 없었다.
뜨거운 찜질을 하려고 준비할 쯤,
친구로부터 점심같이 하자는 전화가 걸려들었다.
차라리 콧바람 쏘이는 게 나을까하고 친구전화에 응했다.
목도리도 하지 않은 채 코트만 걸치고 나섰다. 날이 상당히 추워졌다.
삼계의 음식점에서 갈비찜을 수다와 함께 알뜰하게 먹었다.
친구 덕분에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식당을 나올 쯤 눈이 내리고 있었다.
눈은 펑펑~
그것도 잠시 눈은 슬쩍 비로 변했다.
짧은 시간 비와 눈을 보며 ‘무던하지 못한 사람마음도 저러하겠지~’ 하며
친구와 잡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의 일터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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