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하루일정이 빡빡한 날은 잠자리에서부터 계획을 세우며 잠이 들곤 한다.
오늘은 2층에서 우리 반 수영모습을 내려다보며 잠시 생각에 잡혔었다.
또 다른 도전을 해야 하는 나는 요즘 잠을 설친다.
마음속의 다짐을 위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우선은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부터 생각을 하게한다.
부지런한 남편이 이제 육십~
이제부턴 남편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하는데 내가 또 욕심을 내도될까?
지금껏 남편의 보살핌으로 감사하게 살고 있는데~
많은 생각에 커피 잔을 비우며 세차게 물줄기를 따라 강습 받는 수영장 모습을 바라본 아침이었다.
강습을 열심히 받는 회원들의 모습을 한 장 한 장 찍으며
오늘은 수영 대신 간단한 샤워를 위해 샤워장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