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수영장서 아침 샤워를 마치고 친구를 기다리며
밤새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를 응원하며 밤잠을 설쳤다.
수영장에서도 김연아 선수의 이야기로 시끌벅적 했다.
긴 감기로 수영장을 찾아 샤워만을 하고 수영수업 마칠 때를 기다리며 아이스링크 장을 보게 되었다.
제 2의 김연아 선수를 꿈꾸는 듯, 어린여학생이 넓은 스케이트장을 누비고 있었다.
김연아 선수의 우아한 자태의 날아갈 듯한 아름다움을 보게 되는 오늘밤 경기가 기다려진다.
오후~
현성이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 거북공원에는 봄소식을 알리는 봄꽃들이 피어나고 있었다.
초록빛과 아이보리색의 꽃과 보라 빛의 꽃까지~
나이 탓인가? 바쁘게 살아왔나?
언제 이렇게 예쁘게 피었는지 초록빛의 나뭇잎에게~
'넌 어쩜 이렇게 맑고 예쁜 색을 띠웠니?' 하며 묻기도 했다.
노랗고 분홍빛의 아름다운 봄꽃들이 곧 다가오고 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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