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나의 일상

막중한 임무

건강미인조폭 2014. 5. 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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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몹시 더웠다.

삼방동에 사는 점례아우를 태우고 진영으로 달렸다.

이용자는 창업을 한다 했다.

이용자가 하고자하는 사업을 위해 인테리어에 도움을 얻고자 같은 업에 종사하는 이용자의 동료사무실을 다녔다

안마지압원 인테리어를 보러 다녔다.

 

그들은 모두 시각인으로 창업하려는 이용자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나와 점례는 이용자의 눈이 되어 실내를 돌며 살폈다.

 

창원 안마원을 찾았을 때는 점심시간이 되었다.

그곳 직원들 대부분이 시각장애인들이었다.

 

우린 점심을 창원공설운동장 안에 있는 창원시장애인무료급식소를 찾아 이날은 봉사원이 아닌 배식을 받는 입장에서

그들과 함께 급식봉사에 참여한 봉사원들에게 감사하며 맛있게 먹었다.

 

다시 안마원을 찾아다녔다.

나는 이런 곳에 처음이기에 낯설었지만 하나씩 보며 이용자에게 필요할 듯 한곳을 유심히 살피며 메모를 했다.

 

이용자는 안마지압원을 차린다 했다.

김해와 창원을 돌며 막중한 임무를 띠고 점례와 나는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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