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개천절~
연휴를 맞아 대전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는 아들이 내려오는 날이다.
긴 시간 운전을 접고 시외버스를 타고 내려온다고 했다.
필요한 게 있느냐`? 먹고 싶은 게 있느냐? 라는 물음에
그냥 푹 자고 싶어요~! 가 답이었다.
그러렴~
공휴일 장애인의 날 행사가 있어 다녀오마 도착하면 자고 있으렴~
난 아들과의 통화를 접고 행사장으로 향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상당했다.
그들을 위한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담으며 적십자봉사원들과 함께하고 돌아왔다.
도로가는 단풍이 노랗게 변신 중이었다.
아들은 횟집으로 안내를 했다.
난 반가우면서도 피곤함으로 쉬고 싶었다.
간단히 울 가족은 소맥에 회한접시에 남편이 좋아하는 오징어 회를 시켜 소맥으로
동안의 대전 소식을 들으며 매운탕에 저녁식사를 했다.
돌아온 집에는 이웃집아우가 통영 연화도로 낚시 다녀 온 제법 굵은 고등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와우~! 맛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