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8일
아파트 주차장 주변에 가을이 다가와 있었다.
단감이 저만치 높은 곳에서 익어가고
아구 배?가 너무도 탐스럽게 주렁주렁 달려있었다.
정확한 이름은 ‘꽃 사과나무열매’로 이번에 알게 되었다
내친김에 연지공원을 돌았다.
공원에 10월의 장미가 피어있었다.
조용한 주변연못에 연잎들도 가을 잎으로 갈아입고 있었다.
저녁 무렵 남편친구부부와 횟집을 찾아 음주를 즐겼다.
저녁 8시경 밖으로 나와 공원을 돌며 개기월식의 모습을 지켜보았다.
둥근달은 점점 어둠이 덮어지고 있었다.
신기함을 담을 카메라가 없어 스마트 폰으로 잡아보았지만 폰의 한계로 잡히지 않았다.
그래도 우리 넷을 아름다운 변화를 즐기며 어둠을 받아들이는 행복한 밤이었다.
컴에 올려 진 사진을 복사해 내가 찍은 사진을 접목시켜 다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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